PAX 참가에 '얼티밋 블레어'…5월도 풍성한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글로벌 서비스 중인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라이브 방송이 10일 열렸다. 오는 5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불어 북미 현지 게임 전시 행사 '팍스(PAX, Penny Arcade EXpo)'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넥슨게임즈의 이범준 총괄 프로듀서(PD)와 주민석 부 PD가 직접 출연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개발진은 미국 시각 기준 오는 5월 8일, 보스턴에서 열리는 PAX 이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4일차인 11일 현장 메인 무대에서 '시즌 3'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가진다.

아울러 현장에 퍼스트 디센던트의 마스코트 '버니', 최근 추가된 신규 캐릭터 '세레나'를 코스프레한 공식 홍보 모델들이 배치된다. 이와 더불어 팬들이 참가하는 '코스프레 이벤트' 또한 병행한다.

시즌3를 앞두고 신규 캐릭터로는 기존 캐릭터 '블레어'의 또다른 모습 '얼티밋 블레어'가 오는 17일 추가된다. 얼티밋 블레어의 계승자 스토리는 퍼스트 디센던트 특유의 무거운 스토리에 블레어의 캐릭터를 살려 유쾌한 이야기도 더하는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코믹한 공용 스킨 '멋쟁이 옥수수' 시리즈, 오는 30일에는 여성 캐릭터들 전용 교복 스킨 '알비온 사관학교 하복' 시리즈를 선보인다.


신규 시즌을 앞두고 이용자 유입, 복귀를 위해 게임 초반부를 개편한다. 메인 퀘스트의 볼륨을 약 40% 축소하고 필수 미션의 분량 또한 대폭 줄인다. 여기에 '길라잡이 퀘스트' 기능 추가, '얼티밋 버니'를 일반 난이도 미션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심층부 요격전 '아이언 메이든'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신규 스킨, '아르케 조율' 기능에 소켓·장착 아이템 추가, 보다 강한 흔들림 효과를 지원하는 '다이나믹 모션' 기능 등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주민석 PD는 "5월에도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즌3 신규 콘텐츠를 여럿 최초 공개할 계획인 만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