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들' 멤버들, 헌터 협회에서 '레벨업'

넷마블이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어라이즈'에 케이팝 걸그룹 'i-dle(아이들)'콰 컬래버레이션한 콘텐츠를 3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이들의 멤버 '미연'과 '슈화'가 인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 컬래버레이션 패스 이벤트에 참여하면 미연과 슈화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미연과 슈화는 모두 SSR 등급 헌터로 각각 명속성 파이터, 수속성 어쌔신으로 디자인됐다. 기본 스킨 외에도 평상복 스타일의 '파도 위의 피날레', '파도를 걷는 소녀' 코스튬이 함께 추가됐으며 '아이들 콘서트' 패스를 구매하면 무대 복장 테마의 '검은 베일의 스타' 코스튬도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미연·슈화 외에도 민니·소연·우기 등 멤버들 또한 게임 내 캐릭터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컬래버레이션 외에도 아이들이 참여한 공식 음원 'ARISE'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8년 5월 데뷔, 올해 7주년을 맞이했다. 힙합과 탱고, R&B, 록에 이르기까지 다소 하드코어한 콘셉트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도전적인 실력파 걸 그룹으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넷마블 산하 넷마블 네오가 개발해 2024년 5월 출시한 게임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글로벌 누적 이용자 5000만 명을 달성한 히트작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