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넥써쓰, 블록체인 타고 세계로…일본·베트남 파트너 찾아

넥써쓰가 지스타 2025 BTB(기업 간 비즈니스) 전시 참여를 기념해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일본 블록체인 게임 파트너 엔티엔트의 야노 케이이치 대표와 동석한 가운데 베트남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지스타 2025 넥써쓰 미디어 인터뷰는 부산 벡스코에서 13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장 대표가 야노 대표와 함께 참석해 회사의 주요 행보를 소개하고 기자 질의에 답변했다.

최근 넥써쓰는 블로게인 크로쓰(CROSS) 플랫폼에 엔티엔트의 리듬 게임 '샤우트(SHOUT!)'를 온보드했다. 엔티엔트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초점을 맞춘 업체로 야노 대표는 최근 토큰 발행 재단 'VAI'를 설립해 재단의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샤우트 기획 의도에 관한 질의에 야노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좋은 리듬 액션 게임이 없다 생각해 이에 도전하게 됐다"며 "넥써쓰가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관점이 우리와 일치하고 또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많은 경험을 갖고 있어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장 대표는 "야노 대표와 논의를 통해 일본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별도로 규제하진 않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다만 규제 유무와 별개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활성화되진 않은 초기 단계의 시장으로 샤우트와 같은 게임들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현장에서 장 대표는 일본 시장 외에도 베트남 시장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넥써쓰는 이날 지스타에서 베트남 국영 기업 VTC 인테콤과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에 있어 베트남 또한 규제가 존재하는 곳으로 현지 파트너가 필요한 시장"이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퍼블리셔인 VTC 인테콤과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