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인생게임' 닌텐도 스위치판 아시아 정식 출시

그라비티가 '더 게임 오브 라이프(인생게임) 포 닌텐도 스위치'를 일본 외 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생게임'은 1960년 발매된 경제 보드게임으로 미국의 해즈브로가 판권을 쥐고 있다. 주사위를 굴려 판 위의 말을 전진시키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직업을 선택해 직업 활동과 경제 활동, 결혼, 육아를 거쳐 은퇴까지 수행하며 가장 많은 자산을 확보한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인생게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그라비티가 보드게임의 일본 판권사 토미 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개발한 게임이다.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최대 4인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등을 지원한다.

그라비티 박진온 사업 팀장은 "보드게임으로만 즐겼던 인생게임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연말연시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