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팀 어워드' 투표 개시…'아크 레이더스' GOTY 후보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올해를 결산하는 '2025 스팀 어워드' 이용자 투표를 개시했다. 넥슨 유럽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가 올해의 게임(GOTY)을 비롯 여러 상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스팀 어워드 이용자 투표는 한국 시각 기준 19일부터 내년 4일 오전 3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총 11개 부문에서 각 4개 혹은 5개 게임들이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시상식 최대 영예인 GOTY를 두고 아크 레이더스는 최대 유력 후보인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와 정면 격돌한다. 이 외에도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디스패치', '할로우 나이트: 실크 송' 등이 후보로 올랐다.

아크 레이더스는 GOTY 외에도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에선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 '메이지 아레나', '블루 프린스',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브'와 맞붙는다.
한국 게임 중 아크 레이더스 외에도 크래프톤 산하 드림모션의 강아지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가 뛰어난 비주얼 스타일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경쟁작은 '둠 더 다크 에이지스', '사일런트 힐 f', 'ENA: 드림 비비큐',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등이다.

이 외에도 △올해의 VR게임 상 △최고의 스팀 덱 게임 상 △최고의 사운드트랙 상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 상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 상 △함께하면 더 재밌어 상△기존 출시작 중 콘텐츠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뤄진 '어버이의 은혜' 상 △고난이도 게임에 주어지는 '내가 못하는 최고의 게임' 상 등의 부문에 후보들이 선정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