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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프리미엄 OE 공급으로 ‘글로벌 Top Tier’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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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프리미엄 OE 공급으로 ‘글로벌 Top Tier’ 도약

-메르세데스-벤츠 New S-class를 포함한 독일 3대 명차 및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 등 글로벌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대폭 확대

▲2일한국타이어서승화부회장이프레스데이2013행사장에서글로벌톱타이어기업으로의도약을천명했다
▲2일한국타이어서승화부회장이프레스데이2013행사장에서글로벌톱타이어기업으로의도약을천명했다
[글로벌이코노믹=허경태기자] 한국타이어가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세단 '뉴 S-클래스' 등 플래그십 모델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타이어 프레스데이 2013’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인 벤츠, BMW 등 플래그십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2006년 아우디, 2011년 BMW를 비롯해, 올해 메르세데스-벤츠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독일의 3대 명차 브랜드의 프리미엄 자동차와 중형 세단 이상의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들 독일 3대 명차 브랜드의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은 그동안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 타이어 회사들이 독점해 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벤츠, BMW의 플래그십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따내면서 기술력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타이어는 일본 3대 자동차 업체인 혼다의 시빅, 토요타의 코롤라, 닛산의 알티마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범위를 확장했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일본 타이어 회사들을 제외하고 일본 3대 자동차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타이어 기업은 품질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TOP Tier 4개 사와 한국타이어뿐이기에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이 날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일본의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Top Tier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타이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품질경영에 힘써 최고 품질의 타이어를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1999년 폭스바겐에 해외 신차용 타이어를 첫 공급한 이래 GM 등 전 세계 24개 자동차 회사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한국, 중국, 유럽, 중남미 지역에 4400여 개의 글로벌 지점 영업망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17년에는 770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