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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영재 음악가와 교육기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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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영재 음악가와 교육기부 활동




[글로벌이코노믹=천원기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충북 진천중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지난 15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이 함께했다.

금호영재 음악가들은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엘가 '사랑의 인사' 등 낯설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곡들을 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강당에 모인 학생들과 교사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음악 선율에 빠져들었고 공연이 끝나자 환한 웃음으로 박수 갈채를 보냈다.

강태우 진천중 교장은 "학교 위치가 시골이다 보니 이런 음악감상의 기회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연주해 주다니 대단히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을 한 연주자들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22), 김지성(22), 비올리스트 이서현(20), 첼리스트 유완(25)까지 네 명의 빼어난 음악가들이 호흡을 맞췄다.
이재형은 "재미있는 곡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 좋았고 색다른 반응들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2011년 교육과학 기술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