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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용만 회장 한남동에 주택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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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용만 회장 한남동에 주택 건축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유엔 빌리지길에 주택을 신축한다.

박 회장은 지난 8월 건축 착공 허가를 받고 한남동 11-2XX번지외 1개 필지 674㎡에 연면적 1391.16㎡,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주택을 짓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땅은 박 회장이 지난 2000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곳이다. 현재 건물을 헐고 지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남동 이 인근의 주택용지는 대부분 3.3㎡당 4000만원에서 5000만원대에 거래되는 있는 사정을 감안할 때 토지가격만도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비는 30억원 가량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곳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서울에서도 전통적인 부촌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집이 인근에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집과 부인 홍라희 리움 미술관 관장 명의의 주택 그리고 이중근 부영 회장, 신춘호 농심회장 등의 주택도 멀지않다.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