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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경국과 에이전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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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경국과 에이전트 협약 체결

▲지멘스메카니컬드라이브사업부와㈜경국은16일부산해운대구의㈜경국본사에서MarineGearbox에대한에이전트협약을체결하고긴밀한협력을다짐했다왼쪽부터지멘스채헌주이사,귄터클롭쉬대표,㈜경국손영수대표이사,김정호회장,곽재면상무이사
▲지멘스메카니컬드라이브사업부와㈜경국은16일부산해운대구의㈜경국본사에서MarineGearbox에대한에이전트협약을체결하고긴밀한협력을다짐했다왼쪽부터지멘스채헌주이사,귄터클롭쉬대표,㈜경국손영수대표이사,김정호회장,곽재면상무이사
지멘스는 16일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경국 본사에서 지멘스-㈜ 경국 에이전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공동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은 물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로써, ㈜ 경국은 지난 20여 년간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의 국내 유수 조선소와 쌓아온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멘스 메카니컬 드라이브 사업부의 Marine Gearbox 마케팅 활동과 영업력을 제고를 돕는다. 또한,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 양사 모두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 지멘스 공정 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장인 귄터 클롭쉬 대표는 “조선과 해양 산업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경쟁력 있는 산업 중에 하나다. ㈜경국과의 이번 협약 체결로 지멘스는 조선 해양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과 더욱 가까운 접점에서 앞선 기술과 제품을 제공해 한국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동반자로서의 목표에 가까이 다가간 데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PTO(Power Take-Off)용으로 들어가는 Gearbox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2019년에는 LNG선의 발주와 고효율 Electric Propulsion에 들어가는 추진용 감속기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다. 지멘스와 ㈜ 경국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 및 솔루션으로 이런 수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멘스 메카니컬 드라이브 사업부는 LNG선 Ro-Pax Ferry선과 일반 상선에 들어가는 Marine Gearbo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의 니즈에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조선 및 해양 산업에서의 다양한 기회 발굴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박찬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