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 에어컨, 사우디 쉐이커그룹과 독점판매 재계약

공유
0

LG전자 에어컨, 사우디 쉐이커그룹과 독점판매 재계약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의 에어컨 사업부문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쉐이커그룹과 독점판매와 관련한 재계약을 맺었다.

LG전자 해외생산법인은 현지 법인과 합작법인을 세우는 형태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터키와 사우디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와 사우디 쉐이커그룹이 세운 합작법인명은 ‘LG SR’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지분율은 LG전자가 51%, 쉐이커그룹이 49%다.

LG전자 관계자는 “쉐이커그룹과 계약은 2006년부터 진행됐다. 사우디에서 판매되는 에어컨은 현지 생산법인 제품”이라며 “이번 건은 당시 계약 건이 자동갱신된 것이다. 계약기간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982년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생산법인을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시에 세웠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