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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터블 스피커, 4분에 1대씩 팔려… “올해 국내서 매달 1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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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터블 스피커, 4분에 1대씩 팔려… “올해 국내서 매달 1만대 판매”

LG전자의 포터블 스피커가 올해 국내에서 매월 1만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의 포터블 스피커가 올해 국내에서 매월 1만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의 포터블 스피커가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제품은 올해 국내에서 월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었다. 4분에 1대씩 팔리고 있는 셈이다.

LG전자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전략 ▲제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 매장 진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제품 인지도를 높인 마케팅 등으로 빠른 성장을 일궈냈다고 분석했다.
LG 포터블 스피커는 제품별로 탁월한 휴대성과 디자인, 높은 야외 활용도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IT 기기와 스피커를 연결해 캠핑과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기는 20~30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모델인 무드는 190g에 불과한 무게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출시된 후 1달 만에 판매량 4000대를 넘긴 바 있다. 올해는 매달 판매량이 7000대 이상까지 치솟았다.

LG전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와 ‘트와이스 스피커’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이 적용된 포터블 스피커로 해당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