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부대우전자, 남미 가전시장 집중… “실용주의형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공유
0

동부대우전자, 남미 가전시장 집중… “실용주의형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볼리비아 라디슨호텔에서 개최된 동부대우전자의 ‘대우 포럼 2017’에 참석한 소비자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볼리비아 라디슨호텔에서 개최된 동부대우전자의 ‘대우 포럼 2017’에 참석한 소비자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남미 가전시장에 집중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칠레와 볼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주요 바이어들을 볼리비아 경제도시 산타크루즈로 초청해 ‘대우 포럼 2017’을 진행했다.

볼리비아 라디슨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파리스와 파라벨라, 리플레이 등 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 및 현지 미디어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남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전제품 라인업과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행사다. 동부대우전자는 행사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20여개 모델, 전자레인지 및 복합오븐 5개 모델, TV 및 에어컨 10여개 모델 등 총 40여개의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칠레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레트로 디자인의 ‘더 클래식 냉장고’, 스마트 TV, 대용량 전자레인지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를 출시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초미세기포 발생기가 적용된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능으로 해외 각국으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재용 동부대우전자 칠레 법인장은 “남미 시장에서 동부대우전자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추구하는 실용주의형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앞세워 남미 가전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