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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 5명·전무 10명 등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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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 5명·전무 10명 등 42명

삼성 서초사옥. 사진=유호승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서초사옥. 사진=유호승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가 11~12일 이틀에 걸쳐 지난해 말 실시하지 못했던 인사를 실시했다. 인사를 더 이상 지체할 경우 조직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것을 우려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2일 DS부문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DS부문을 제외한 IM·CE·경영지원 부문의 인사를 실시한 삼성은 12일 자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DS부문에선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품기획팀장 등 5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 외에도 전무 10명과 상무 22명, 마스터 선임 5명 등 총 42명이 승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S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여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인사에선 ▲부사장 6명 ▲전무 11명 ▲상무 30명 ▲전문위원 5명 ▲마스터 선임 2명 등 총 54명이 승진했다. 12일 인사까지 포함하면 총 96명이 승진했다.

한편 삼성이 2000년대 이후 연말 정기 인사를 미룬 것은 2007년 10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 특검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삼성은 매년 1월이던 사장단 인사를 4개월 후인 2008년 5월 14일에 단행했다.

◇ 12일 삼성전자 DS부문 승진자


▲부사장 승진(5명)
이정배 장선진 최시영 한재수 황성우
▲전무 승진(10명)
강석립 강임수 김민구 김형섭 송재혁 양장규 임백균 정기태 최진혁 한진만

▲상무 승진(22명)
김동준 김성한 박준수 박진환 박철홍 박현정 손영수 송기환 송두근 오정석 오화석 이동헌 이석원 이재욱 이치훈 임용식 정상일 정의옥 조학주 최병갑 홍성민 홍영기

▲Master 선임(5명)
권혁준 남성현 박종철 최한메 허준호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