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역시 제갈량이 보낸 출사표처럼 국내 4500억원 규모의 홈 뷰티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뛰어난 하드웨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효능이 검증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편리한 사용성과 철저한 사후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피부관리 기기가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개발시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더마 LED 마스크의 경우 LED 빛으로부터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도록 2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해당 제품에는 아이실드 디자인과 근접센서가 장착돼 사용자가 마스크를 완전히 착용했을 때만 동작이 가능하다.
국내 홈 뷰티 기기시장은 올해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시장은 전문가 도움 없이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서영재 LG전자 HE사업본부 홈 뷰티기기 사업 총괄 상무는 “외국 브랜드 중심의 시장에서 안전하고 효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며 “대중화 초기에 있는 홈 뷰티 기기 시장을 활성화해 사업성장의 기회로 삼을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프라엘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듀얼 모션 클렌져 구입시 추가 브러시를, 갈바닌 이온 부스터나 토탈 리프트업 케어 구입자에게는 수분젤이 추가 증정된다. 4종 세트를 모두 구매할 경우 2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LG전자의 홈 뷰티 제품 가격은 ▲더마 LED 마스크 79만9000원 ▲토탈 리프트업 케어 49만9000원 ▲갈바닉 이온 부스터 34만9000원 ▲듀얼 모션 클렌저 24만9000원 등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