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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에도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 우리집 지킬 방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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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에도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 우리집 지킬 방패는?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플렉스 유선청소기.이미지 확대보기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플렉스 유선청소기.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미세먼지가 1년 내내 우리나라를 덮치고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봄에 겪었던 미세먼지 공포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미세먼지는 사계절 내내 우리 국민들을 괴롭히는 불청객이 됐다.

겨울 미세먼지는 난방에 따른 석탄화력발전소 가동과 중국발 스모그 영향, 대기안정에 따른 오염물질 정체 등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더욱 고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이 미세먼지 1순위 대책으로 꼽는 것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더 이상 집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외출 후 귀가하면서 집으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온 집안에 날리기 때문이다. 이 미세먼지는 침대와 카페트 등 곳곳에 퍼져 있다.

미세먼지에 관한 심각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가전업계는 미세먼지를 잡을 다양한 전자제품을 겨울에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미세먼지 공포로 그간 가전업계의 조연에 불과했던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이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차면서 각 가정을 지킬 ‘방패’로 떠오르고 있다.

◇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플렉스, 미세먼지 잡는 ‘똑똑한 청소기’


일렉트로룩스는 가전업계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울트라플렉스는 강력한 흡입력과 함께 미세먼지 차단력도 갖춘 프리미엄 유선청소기다.

미세먼지 차단력을 가늠하는 것은 청소기의 밀폐 성능이다. 청소기 내부로 흡입된 먼지들이 다시 외부로 배출돼 실내공기 질을 해칠 경우 흡입력이 사실상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울트라플렉스는 1800와트의 터보 싸이클론으로 미세먼지를 빠르고 많이 흡입한다. 아울러 일렉트로룩스의 스마트 밀폐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인증기관 SLG로부터 미세먼지 방출 차단 인증을 획득했다.

청소기 내부에 장착된 헤파 13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쉬운 교체가 가능한 분리형으로 설계된 카본 필터는 냄새를 없애 청소 후 더욱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LG전자 트롬스타일러.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트롬스타일러.


◇ LG 트롬스타일러, 세탁 없이 미세먼지 제거하는 ‘똑똑한 친구’


LG 트롬스타일러는 미세먼지 공포를 다소 해소시켜줄 수 있는 ‘똑똑한 친구’다. 미세먼지는 물론 천식과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진드기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입을 때마다 세탁할 수 없는 점퍼나 코트 등은 스타일러를 사용하면 세탁 없이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트롬스타일러에 옷을 넣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스팀과 무빙헹어를 이용해 건조는 물론 살균까지 진행된다. 무빙헹어는 분당 200회 좌우로 옷을 흔들어 미세먼지를 분리한다. 또한 미세먼지에 수분입자를 입혀 바닥으로 떨어지게 한다.

이같은 미세먼지 코스 완료후에는 미세먼지 입지가 95.9% 제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세한 트루스팀 분사는 건조과정에서 옷 구겨짐은 물론 냄새와 세균을 없애준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광주사업장에서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6000을 생산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직원들이 광주사업장에서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6000을 생산하고 있다.


◇ 미세먼지 맞설 ‘전통강호’ 공기청정기… 삼성 “초미세먼지 99% 잡는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시대에 대적할 ‘전통강호’로 꼽힌다. 국내 가전업계의 대표주자 삼성전자가 자신있게 내놓은 공기청정기 제품은 ‘블루스카이’다.

이 제품은 강력한 미세먼지 제거와 가습, 스마트폰으로 실내외 조작도 가능한 스마트가전이다. 머리카락 굵기의 5000분의 1 수준인 0.02㎛ 나노 입자와 초미세먼지를 99% 걸러준다.

블루스카이는 지난 2014년 출시 직후 히트상품에 반열에 올라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블루스카이 6000은 기존 제품 대비 더욱 강화된 청정기능과 관리 용이성, 가습 기능을 갖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블루스카이는 국내 최초로 청정수를 순환시키는 자연 가습방식이 채택됐다. 이를 통해 세균과 미생물 등 오염의 근본원인이 되는 ‘고인물’이 사라졌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