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중소·중견 협력사에 우수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협의회 회장이자 인쇄회로기판 전문업체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는 “이 행사로 협력사는 회사의 신뢰도를 높여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며 “구직자는 건실한 중소·중견기업에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라며 “지속성장을 위해 우수인재 확보가 가장 필요하다.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펼쳐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용 한마당에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토털솔루션관’이 마련됐다.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의 경력컨설팅센터 소속 임직원 컨설턴트 20여명이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등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다양한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인적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