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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페인서 VR·360도 콘텐츠 집중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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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페인서 VR·360도 콘텐츠 집중논의

삼성전자가 오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VR과 360도 콘텐츠에 대해 집중논의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오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VR과 360도 콘텐츠에 대해 집중논의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가 스페인에서 가상현실(VR)과 360도 콘텐츠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를 연다. 주제는 가상현실과 360도 콘텐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2세대 버전을 발표했다. 빅스비 2.0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어느 제품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세대 빅스비는 스마트TV와 냉장고 등 다양한 IoT 기기에서도 범용할 수 있도록 확장된다.
미국 개발자 컨퍼런스가 AI에 집중한 반면 스페인에선 VR과 360도 콘텐츠가 핵심이다. 특히 혼합현실에 초점을 맞춘다. 혼합현실이란 실제 현실과 가상현실, 현실을 확장한 ‘증강현실’ 등을 통합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혼합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헤드셋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동진 IM부문장 사장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보였다. 고 사장은 스페인 컨퍼런스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