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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VMC이베리카와 손잡고 글로벌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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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VMC이베리카와 손잡고 글로벌 사업 박차

LS산전의 고성능 인버터 H100.
LS산전의 고성능 인버터 H100.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S산전이 스페인 전력시장에서 10년 넘게 노하우를 쌓아온 VMC이베리카와 손잡고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S산전이 집중하는 부분은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확장해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등이다.

이반 올리바레스 VMC이베리카 CEO는 “LS산전은 최대 40MW의 태양열 발전소를 설치한 경험이 있는 아시아 시장의 선두주자”라고 평가했다.
VMC이베리카는 LS산전의 고성능 인버터 H100 기술을 받아들인다. 인버터는 상용전원으로부터 전력을 받아 전압과 주파수를 변환시켜 전동기에 공급해 전동기 속도를 고효율로 쉽게 제어하는 기기다. 각종 송풍기와 펌프 및 공작기계, 섬유기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고 있다.

H100은 5.5~90kW 용량으로 냉난방공조 기능을 갖추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2014년 H100을 출시해 2조7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북미 HVAC 인버터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