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셀토스를 페루 시장에 내놨다. 소형 SUV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과 중남미 지역에서 인기를 끄는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
기아차는 페루에 판매 중인 셀토스에 8인치 화면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3.5인치 LCD 화면이 들어간 아날로그 계기판, 수동 에어컨, 그리고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를 탑재했다. 또 6개 에어백과 전·후방 주차 센서, 후방 카메라가 적용됐다.
트림(등급)은 세 가지다. 미국 달러화로 표시한 수동변속기 기준 등급별 가격은 △원(One) 2만 990달러(약 2486만 원) △플러스(Plus) 2만 2690달러(약 2687만 원) △스포트(Sport) 2만 4990달러(2960만 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5월 파라과이에 셀토스를 출시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 파라과이에서 기아차를 수입해 판매하는 ‘가르덴’은 셀토스 1차 수입분을 들여와 2주 만에 모두 팔았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