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일궈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7800억 원)에 비해 5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업계 시장 전망치 10조6364억원을 15.6% 이상 웃도는 실적 호조다.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은 66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5% 증가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