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한국·금호·넥센 등 한국산 타이어가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러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해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운전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지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실제 국내 타이어 3사 가운데 한 곳인 한국타이어의 3분기 지역별 실적을 보면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6610억 원을 기록했다.
로이터는 "한국산 타이어는 여행하는 동안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신뢰도를 보장한다"라며 "모든 도로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