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TV, 생활가전, 정보기술(IT) 제품을 포함해 총 24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수상 개수는 역대 최다 수상인 지난해와 같다.
LG전자는 총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식물생활가전 LG 틔운(tiiun),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차별화된 생활가전, LG 올레드 TV를 포함해 내년 출시 예정인 혁신 TV, 다목적 스크린 LG 원퀵 등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혁신 IT 제품 등이 골고루 수상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첫 출시한 2013년 이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0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레드 TV는 올해 ▲게이밍(Gaming)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영상·화질처리(Digital Imaging/Photography) 등 3개 부문에서 6개 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후면광판)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또한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탁월한 시야각 등이 인정받고 있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은 전문가가 엄선한 조화로운 색상으로 집 안 인테리어 품격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를 만들 수 있다.
최근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은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 자동화해 소비자가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즐길 수 있다.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고 플랜테리어(Planterior·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 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식물과 함께하는 새 라이프스타일이 무엇인 지를 보여준 제품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