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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서 헬기 추락…3명 중상, 52년 노후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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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서 헬기 추락…3명 중상, 52년 노후기종

탑승자 3명 중상 추정, 소방당국 구조작업중

경남 거제에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경남 거제에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경남 거제에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 즈음 경남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산 14번지 거제 선자산 인근에서 화물운송회사 소속 HL9490 헬기가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은 숲길을 조성하는 자재를 옮기던 중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해당 헬기는 에어팰리스 소속 헬기로 제작사는 시콜스키사의 S61N 기종으로 미해군 주력기였던 SH-3 SeaKing의 민수용 버전으로 적재능력, 기동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쌍발 헬리곱터다.

이번에 추락한 헬기는 52년된 헬기로 추정된다.

헬기 안에 탑승해 있던 3명은 현재 정확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두 중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8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