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제철은 재료비 인상과 현지 수요 개선을 반영해 지난 5월 철강제품 가격을 한 달 전보다 2~3% 인상했다.
회사측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심화되는 가운데 공황적 매수세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편 자동차 생산 부진으로 강판 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일본 국내의 공급망 재건을 위한 일련의 건설 프로젝트, 재개발 프로젝트, 대형 물류센터 건설 계획 등으로 내수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제철의 가격 책정은 한국의 현대제철, 동국제강, 중국의 바오산철강유한공사 등과 같은 아시아 경쟁사들이 주시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