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도분 구리는 이날 오전 뉴욕 코멕스 시장에서 파운드당 3.88달러(약 8550원)로 2021년 3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 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금속 원자재 뿐만 아니라 유럽 증시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미국 선물, 아시아 증시와 함께 하락했다.
광업주 역시 BHP그룹이 전주 대비 10% 가까이 하락하고 글렌코어가 8%, 프리포트-맥모란이 16% 하락하는 등 하락이 이어졌다.
크리스천 놀팅 도이치뱅크 인터내셔널 프라이빗뱅크 최고투자책임자(CFO)는 통화정책을 언급하며 "더 빠르고 더 높은 인상이 이어질수록 경기후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