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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살타州, 올해 광산 로열티 수입 147억원 예상…매년 급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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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살타州, 올해 광산 로열티 수입 147억원 예상…매년 급상승 중

아르헨티나 살타 주정부는 올해 광업부문에서 147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아르헨티나 살타 주정부는 올해 광업부문에서 147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픽사베이
아르헨티나 살타 주정부는 향후 수년 간 광업 로열티 수입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로베르토 디브 아슈르 살타주 경제장관은 지난 21일 지방 의회 발표에서 광업부문에서 연간 1150만 달러(약 147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4~5년 후에는 9000만 달러(약 1155억 원)에 달해 살타에서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생산 활동 영역이라고 밝혔다.
2024년에는 살타 주가 로열티로 연간 2496만7418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광산회사들은 수출제품에 대해 3%를 로얄티로 지불해야 한다. 광업에 의해 부여된 다른 혜택과 비교할 때 로열티로 청구되는 3%는 희박해 보일 수 있지만, 광산 활동에서 취급되는 막대한 금액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게다가, 활동 보수의 대부분이 국가에 의해 관리되기 때문에 광업 지방에서 받는 몇 안 되는 직접 이익 사업 중 하나이다.

살타의 광업 로열티 수입은 린데로(Lindero)이며, 금광업체들이 첫 바를 생산하기 시작한 2020년 말부터 중요해 졌다. 지난해 캐나다 기업 포르투나 실버가 관장하는 살타의 푸나 광산은 이 지역 수출 실적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억7900만 달러(약 2300억 원)의 정제된 금 판매를 인정했다. 그 금액 중, 외국 회사는 4520만 달러(약 580억 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광산의 성과는, 현재, 살타의 유일한 금속 개발이다. 살타지방은 광업 로열티가 징수된 최고의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에너지광업자원국 보고서에 따르면 광업 로열티 수입은 2억9121만 달러인 반면, 2020년에는 3768만969달러로 673% 증가했다.
향후 몇 년 동안 창출되는 로열티 수익의 전망은 린데로(Lindero) 생산 증가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가장 큰 희망은 타카 타카 구리 프로젝트에 있다. 타카 타카 구리 건설은 2023년에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살타 구리의 첫 번째 수출이 시작될 수 있는 4~5년 후에는 아르헨티나 주정부 추정치인 로열티가 약 9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