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은 바이에른 알프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영국 철강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다른 나라들처럼 철강 산업에 특권을 부여하지 않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 산업은 에너지에 매우 높은 대가를 치르고 있으며, 이를 고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가 발언한 골자는 "브리티시스틸이 용광로에 훨씬 더 저렴한 에너지와 저렴한 전기를 공급받을 필요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영국 철강은 모든 유럽 철강 경제와 동일한 보호를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존슨은 WTO의 의무사항을 준수하면서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북아일랜드의 브랜든 루이스 장관은 영국 정부는 이 문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우리의 국제적 파트너들과 무역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 일자리 부문을 지원하는 방법에서도 균형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