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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투자잠재력 가진 원자재는 "구리, 니켈,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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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투자잠재력 가진 원자재는 "구리, 니켈, 금"

광산업 전문가인 브렌트 쿡이 올해 구리와 니켈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브렌트 쿡 SNS이미지 확대보기
광산업 전문가인 브렌트 쿡이 올해 구리와 니켈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브렌트 쿡 SNS
탐험 인사이트(Exploration Insight)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렌트 쿡이 올해 최대 잠재력을 가진 원자재로 구리, 니켈, 금을 꼽았다.

쿡은 "나는 구리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구리는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할 것이고 니켈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쿡은 구리와 니켈의 가격 상승을 전망한 이유에 대해 "친환경 변환은 구리, 니켈, 그리고 리튬에 의존한다. 지금은 다가오는 수요를 충족할 구리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쿡은 금은 최근의 지정학적 사건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팀 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미국은 러시아의 달러 보유고를 몰수했다. 다른 사람들이 그걸 봤다. 그 이후 더 많은 비서구 국가들이 달러 말고 금을 비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런 변환이 올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함으로 금을 긍정적으로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쿡은 광업 전반의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공식 물가 상승률은 8.6%고 이는 석유, 노동력 및 공급에 대한 투입 비용 증가와 함께 상품 생산자의 이익률 감소를 의미한다.

쿡은 "광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전반적으로 마진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산업에서 이익이 나는 곳은 소위 '녹색 금속'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수의 대형 펀드 및 사모펀드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 부분에는 녹색이 있어야 한다"며 "ESG도 조금 추가할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니켈, 구리, 코발트 이런 것들이다. 여기에 돈이 들어오고 탐사와 건설에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고 답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