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바라케 주식거래 중단조치는 30억 달러에 달하는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의회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필요한 정보를 명확하게 얻을 때까지 그 회사의 주식거래는 재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모바라케철강은 이란 이스파한주에 위치한 철강회사이다. 이 회사는 이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역 축구팀인 세파한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모바라케는 몇몇 자회사와 함께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주식 거래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295페이지에 달하는 국회 보고서가 발표된 후 나온 것으로 이 보고서는 이 회사의 고위 경영진의 광범위한 부패 혐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이 회사가 총 30억 달러에 달하는 사기 및 권력형 비리를 포함한 90건의 불법 행위를 저질러 고발당했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