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금일 아침 7시 17분경 부생가스 방산이 있었다“면서, ”부생가스 방산은 제철소의 순간 정전으로 인해 부생가스를 연소하지 못해 그것을 밖으로 연소시켜서 내보내야하는데 그 과정이 외부에서는 화재로 보였을 수 있었으나 화재가 아닌 정상적인 방산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2스테인리스공장과 2제강공장은 화재라고 볼 수 없는 미비한 수준으로 초기 진압을 완료했으며, 2열연공장 화재는 전기실 패널에서 발생한 소규모 화재로 역시 진압을 완료했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포스코는 ”언론 등을 통해 보여진 사진 및 영상에선 대규모 화재처럼 보이지만 이는 부생가스 방산 작업에 따른 것으로 화재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포항제철소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전반적인 피해상황 확인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