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틴토와 쇼강과의 파트너십은 강철 탈탄소 경로에서 철강 제조과정에서 탄소 강도를 줄일 수 있는 기술에 투자하겠다는 리오 틴토의 전략적 약속을 강조하는 것이다.
MoU는 리오 틴토와 쇼강이 맺어왔던 거의 30년간의 무역 및 기술 파트너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두 회사는 연구개발, 기술, 프로세스, 장비, 물류, 산업 협력 등 경영 전반적인 부문에서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지구 기후변화 영향을 제한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공동의 목표를 지원하게 된다.
리오 틴토 최고 상업 책임자인 알프 바리오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철강은 경제성장과 저탄소 인프라에 필수적인 재료이다. 리오 틴토는 철강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산업 파트너로서 강력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쇼강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여 '친환경' 철강 가치 사슬이라는 공유 비전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젠웨이 쇼강그룹 부사장은 "녹색·저탄소 전환과 업그레이드는 철강 산업의 질 좋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쇼강그룹과 리오 틴토그룹이 철강분야의 저탄소 제네릭 기술개발과 탈탄소 솔루션 발굴을 위해 협력한 것은 양측이 저탄소 기술혁신을 추진하려는 긍정적인 움직임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