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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업체 클리블랜드-클리프, 평판압연 가격 톤당 60달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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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업체 클리블랜드-클리프, 평판압연 가격 톤당 60달러 인상

미국 철강업체 클리블랜드-클리프는 철강 제품가를 최근 인상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철강업체 클리블랜드-클리프는 철강 제품가를 최근 인상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종합 철강제조업체 클리브랜드-클리프는 최근 가격 하락 추세를 막기 위해 평판 압연 제품가격을 톤 당 60달러 인상했다.

28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이번 클리블랜드-클리프의 가격인상은 지난 8월 말 이후 첫 인상이며, 회사 측은 열연코일(HRC), 냉연코일(CRC), 용융아연도금(HDG) 코일 제품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8월 말, 클리블랜드-클리프는 경쟁사 NLMK USA와 함께 톤당 75달러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 발표는 미국 철강제조업체 뉴코가 8월 초에 가격을 톤 당 50달러로 인상한 후에 뒤따른 조치였다.

중서부 열연코일 공장도 가격은 8월 30일 톤 당 780달러로 하락하기 전 대부분 기간 동안 횡보 상태였다. 이후 11월 22일 중서부 HRC 가격은 톤 당 628달러까지 20%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전이나 크리스마스까지 가격 인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러 철강 제조업체와 서비스 센터는 제품가격이 제철소의 손익분기점까지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