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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파키스탄 해군 세 번째 밀젬급 함정 건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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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파키스탄 해군 세 번째 밀젬급 함정 건조 착수

파키스탄 해군함정.이미지 확대보기
파키스탄 해군함정.
튀르키예(터키)와 파키스탄 양국은 2018년 7월 튀르키예 아다(Ada)급 설계를 기반으로 한 4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튀르키예는 이스탄불 해군 조선소에서 파키스탄 해군(PN) 소유의 네 번째 밀젬급 코르벳함 중 세 번째인 PNS 카이바르의 건조를 시작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선박의 인도는 내년 8월부터 6개월 간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용골은 2020년 10월 KS&EW에서 파키스탄 해군의 세 번째 밀젬급 코르벳함을 위해 부설되었다.

PN 밀젬프로젝트(튀르키예의 국가 군함 프로그램)의 네 번째 코르벳함은 2025년 2월 파키스탄에 인도될 예정이다. 세 번째 코르벳함 진수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무하마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참석했다.

그들은 튀르키예 해군을 위해 하이사르급 연안 순찰선의 용골을 공동으로 깔고 강철 절단식을 가졌다.

파키스탄 국방부 탄약 생산 및 카라치 조선소는 2018년 7월 터키 군용 공장 및 조선소 관리 공사(ASFAT)와 튀르키예 아다급 설계를 기반으로 한 밀젬급 선박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아다급 코르벳함은 정찰, 감시, 대잠전, 지대지전, 지대공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계약 체결 당시 터키 국방부 장관 누레틴 카니클리(Nurettin Canikli)는 이 거래가 '한 협정에서 튀르키예의 가장 큰 방위 수출'이라고 말했다.

이 계약에 따라 튀르키예에서 2척의 코르벳 함과 카라치 조선소 및 엔지니어링 공장(KS & EW)에서 2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이 계약에는 튀르키예에서 파키스탄으로 설계 권리 및 건설 전문 지식을 이전하기 위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PN 밀젬프로그램은 2019년 3월에 시작되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