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는 이스탄불 해군 조선소에서 파키스탄 해군(PN) 소유의 네 번째 밀젬급 코르벳함 중 세 번째인 PNS 카이바르의 건조를 시작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PN 밀젬프로젝트(튀르키예의 국가 군함 프로그램)의 네 번째 코르벳함은 2025년 2월 파키스탄에 인도될 예정이다. 세 번째 코르벳함 진수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무하마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참석했다.
그들은 튀르키예 해군을 위해 하이사르급 연안 순찰선의 용골을 공동으로 깔고 강철 절단식을 가졌다.
파키스탄 국방부 탄약 생산 및 카라치 조선소는 2018년 7월 터키 군용 공장 및 조선소 관리 공사(ASFAT)와 튀르키예 아다급 설계를 기반으로 한 밀젬급 선박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아다급 코르벳함은 정찰, 감시, 대잠전, 지대지전, 지대공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계약 체결 당시 터키 국방부 장관 누레틴 카니클리(Nurettin Canikli)는 이 거래가 '한 협정에서 튀르키예의 가장 큰 방위 수출'이라고 말했다.
이 계약에 따라 튀르키예에서 2척의 코르벳 함과 카라치 조선소 및 엔지니어링 공장(KS & EW)에서 2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