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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스탄아연, 지하채굴 작업에 배터리 차량 세계 첫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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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스탄아연, 지하채굴 작업에 배터리 차량 세계 첫 배치

지하 채굴작업에 배터리 차량을 배치하는 힌두스탄 아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하 채굴작업에 배터리 차량을 배치하는 힌두스탄 아연. 사진=로이터
힌두스탄 아연은 동종업계 최초로 EV(전기차) 전환에 전격적으로 동참했다. 이 회사는 지하 광산운영을 위해 모든 운송차량을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고 있다.

힌두스탄 아연은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디젤로 구동되는 900대 이상의 광산 차량을 모두 배터리 차량으로 전환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2184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베단타그룹의 자회사인 힌두스탄 아연은 인도 광산 부문 최초로 노어멧 애저테이터 스마트 드라이브 EV를 지하 광산작업에 도입하게 된다.

한두스탄 아연은 핀란드 기술 회사인 노어멧 그룹 오이와 함께 배터리 구동 서비스 장비와 유틸리티 차량을 지하 채굴 작업에 투입해 광산 산업의 탈탄소화와 환경 지속 가능성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르멧 스마트드라이브 EV는 터널링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지하 광산에서 에너지 소비와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모듈식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드라이브 EV는 생산성 향상, 운영비용 절감,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배출 제로를 가능케 한다. BEV는 최첨단 인프라 시설과 동급 최고의 기계화를 갖춘 세계적 수준의 은이 풍부한 광산 회사의 신데사르 쿠르드(SK) 광산에 도입된다.

힌두스탄 아연의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 약속은 2025년까지 0.5mn tCO2e 감소하는 과정에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