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스틸은 1월 철강 제품 가격을 톤당 400대만달러(약 1만7088원) 인상한 이후 2월까지 H-빔 기본 가격을 동결한다고 공지했다. 철강 제품의 크기와 기타 추가 요금 방식은 변경되지 않았다.
각 딜러의 주문량은 영업 사원이 별도로 통지하며, 주문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동호스틸의 생산 계획에 따라 1월 31일 이전에 제공되어야 한다. 동호스틸은 1월 상반기 가격을 톤당 400대만달러 인상한 후 하반기에는 가격 변동 없이 유지해왔다.
대만 건설 부문의 철강재 가격 인상은 한국과 일본 철강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호스틸의 가격 정책이 향후 대만 전체 철강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