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링·데스크테리어 2종 와디즈서 한정 판매
팬덤 기반 커뮤니티 전략 강화
팬덤 기반 커뮤니티 전략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자동차가 Z세대 소통 채널 ‘르르르’ 굿즈를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공개한다. 단순 콘텐츠 채널을 넘어 팬덤형 커뮤니티로 확장하며 브랜드 접점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르르르’ 한정판 굿즈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르르르’는 현대차가 2019년 런칭한 SNS 기반 Z세대 소통 채널이다.
이번 펀딩은 Z세대와의 소통 방식을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장하며 친밀감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추진됐다. 판매 품목은 두 가지로, ‘르르르’ 마스코트를 봉제 키링으로 제작한 ‘어디라도 함께 데구르르르 키링’과, 3D 볼펜·노트·스티커·미니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책상 위로 데구르르르 세트’다. 각 구성은 품목당 5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르르르’는 세대 간 또는 일상 속 감정과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팬층을 형성해 왔다. 2024년에는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세계관으로 재해석하며 ‘지하철 호선쏭’, ‘발동동 선수권 대회’ 등 콘텐츠를 선보여 소셜 플랫폼에서 공감도를 끌어올렸다.
이 같은 활동은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소셜아이어워드 등 주요 시상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전달 중심 브랜드 메시지보다 ‘공감과 분위기’를 매개로 Z세대와의 접근성을 높인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르르르 팔로워와의 소통에 힘입어 이번 펀딩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관과 메시지로 고객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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