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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드로 200km 주행"…PHEV 업그레이드된 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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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드로 200km 주행"…PHEV 업그레이드된 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공개

- 한층 간결해진 '토르의 망치'와 차급 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무장
- 새 대시보드·도어트림 등 인테리어 고급화 및 구글 AI '제미나이' 탑재
- 41.2kWh 대용량 배터리 장착...WLTP 기준 200km 전기 주행거리 달성
- 일상에선 전기차처럼, 장거리에선 하이브리드로...2026년 말 생산 돌입
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사진=볼보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사진=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한 베스트셀링 중형 SUV 'XC60 페이스리프트'를 새롭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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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사진=볼보자동차

신형 XC60은 지난 2017년 2세대 출시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되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획기적인 외장 및 실내 디자인 개선 및 대폭 커진 배터리 용량과 강력해진 전기모터로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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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사진=볼보자동차

신형 XC60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외관에서부터 뚜렷한 변화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볼보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극 반영해 전면 그릴과 범퍼, 보닛, 펜더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인 '토르의 망치' LED 헤드램프는 면발광 그래픽이 적용되면서 이전보다 한층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형태로 다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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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사진=볼보자동차

측면부는 신규 사양의 휠이 적용돼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부는 LED 테일램프 역시 면발광 그래픽과 블랙 베젤로 세련미를 더했고, 테일게이트와 범퍼까지 일부 디테일에 변화를 주면서 차체를 보다 넒어 보이게 하는 수평선을 강조해 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인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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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사진=볼보자동차

실내는 탑승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감성 품질이 돋보인다. 새로운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 직물 가니쉬과 고급스러운 우드그레인 장식을 더했고, 카다멈 색상의 통풍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돼 '스칸디나비아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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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사진=볼보자동차

인포테인먼트도 업데이트 됐는데, 11.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 구글의 생성형 AI 음성 비서인 '제미나이(Gemini)'를 최초로 통합해 자연어로 경로나 경유지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관리하는 등 차량 제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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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사진=볼보자동차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비약적으로 발전한 파워트레인이다. 차체 바닥에 통합되는 배터리의 용량을 무려 41.2kWh로 대폭 키우고, 효율성이 향상된 전기모터를 후륜에 적용해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완성했다.

그 결과, 신형 XC60 T8은 WLTP 기준 최대 200km(미국 EPA 기준 약 126km)라는 압도적인 1회 충전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61km 수준인 기존 국내 인증 주행거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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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사진=볼보자동차

일상적인 도심 출퇴근길에서는 가솔린 엔진 개입 없이 순수 전기차처럼 주행이 가능하며, 장거리 운행 시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함께 활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장거리 주행을 지원한다. 완전한 순수 전기차로 넘어가기 전, 인프라 제약 없이 전기차의 감성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답게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역시 빈틈없이 강화됐다. 개선된 레이더 및 카메라 센서를 바탕으로 자동 긴급 조향과 제동, 접근 자전거 경고 기능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었고, 360도 카메라 기반의 3D 뷰도 새롭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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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페이스리프트'. 사진=볼보자동차

한편, 신형 XC60 페이스리프트는 올 가을부터 생산에 돌입해 2027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며, 일부 시장에서는 사전 예약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최태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ti19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