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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소유토지 2억2574만㎡…전 국토 0.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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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소유토지 2억2574만㎡…전 국토 0.2% 차지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대한민국 국토의 0.2%가 외국인 소유의 땅인것 으로 29일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올 2분기 기준 외국인 국내 토지 소유면적을 확인한 결과, 소유면적은 2억2574㎡로, 국토면적의 0.2%, 공시지가 기준 금액으로는 32조230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1억2724만㎡(56.4%)로 가장 비중이 크고, 이어 합작법인 7234만㎡(32.1%), 순수외국법인 1570만㎡(6.9%), 순수외국인 984만㎡(4.4%), 정부 및 단체 51만㎡(0.2%)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216만㎡(54.1%), 유럽 2378만㎡(10.5%), 일본 1808만㎡(8.0%), 중국 599만㎡(2.7%) 등의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임야 및 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3364만㎡(59.2%)로 가장 크고, 공장용 6729만(29.8%), 주거용 1481만㎡(6.6%), 상업용 584만㎡(2.6%), 레저용 416만㎡(1.8%) 순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3913만㎡(17.3%), 전남 3772만㎡(16.7%), 경북 3629만㎡(16.1%), 충남 2143만㎡(9.5%), 강원 1917만㎡(8.5%) 등이다.

토지가액 기준으로는 서울 10조1270억원, 경기 6조719억원, 부산 2조7373억원, 인천 2조5075억원 등이다.

한편, 올 2분기 외국인 토지소유변동은 188만㎡를 취득하고 284만㎡를 처분해 96만㎡가 감소했으며, 금액으로는 127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