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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감축 설비 최대 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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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감축 설비 최대 3억원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은 배출거래제 이행 대상인 중소·중견기업이 온실가스 설비를 설치 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에너지공단은 배출거래제 이행 대상인 중소·중견기업이 온실가스 설비를 설치 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22여억원을 들여 배출거래제 이행 대상인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2017년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ㆍ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인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펌프와 고효율 LED 조명 등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입증된 설비 도입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8일 사업을 공고했고 에너지공단이 이를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원대상 설비는 고효율 펌프와 고효율 조명, 폐열회수 이용설비, 인터버 등 14개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26일 18시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에 사업 신청 후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