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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채용, 2017년 신입사원이 전하는 직무능력·인성검사 합격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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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채용, 2017년 신입사원이 전하는 직무능력·인성검사 합격 비결은?

한국전력공사가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 오는 28일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2017년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입사후기가 지원자들의 관심을 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공식 페이스북 캡처
한국전력공사가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 오는 28일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2017년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입사후기가 지원자들의 관심을 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공식 페이스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 오는 28일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2017년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입사후기가 지원자들의 관심을 끈다.

최근 한국전력공사는 공채 시즌을 앞두고 공식 블로그에 '한전 취업-알.쓸.신.잡 [취업준비 편]'을 공개했다.
한국전력공사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NCS 직무능력 검사 및 인성검사 ▲직무면접 ▲경영진면접 ▲신체검사와 신원조회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는 28일 실시 예정인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는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지역에서 치뤄진다.

2017년 입사한 경기북부지역본부 김건영 사원은 NCS 직무능력 검사 준비와 관련, 다양한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스터디 후 인터넷강의를 통해 문제에 좀 더 빨리 접근하는 방법과 다양한 스킬을 추가로 익혔다. 스터디와 인터넷 강의를 병행하니 실력이 향상되는 게 눈에 보였다"고 전했다.

인천지역본부 이준영 사원은 "실제 같은 압박감과 긴장감에 익숙해지려고 제 스스로 제한 시간을 두었다. 특히 정해진 시험 시간보다 5분 단축하는 걸 목표로 실전감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안전보안처 이용현 사원은 다른 사원들과 달리 강의나 이론 등이 아닌 다른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다양한 책을 보며 자유롭게 상식을 넓혔다. 대신 매일매일 정해진 양만큼의 문제를 풀고 오답은 철저하게 체크했다"라며 "문제를 연속으로 많이 풀고, 많이 맞힐수록 가점이 있다. 오히려 틀리는 경우 감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서광주지사 염상엽 사원은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것이 최선"이라며 "개의치 않고 처음 정한 공부방법을 그대로 밀어 붙였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삼구, 배선 및 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IT 분야에서 총 600명을 선발한다. 이번 직무능력검사 및 인성검사 발표 예정일은 오는 11월 6일이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