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30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빠른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학현 본부장은 “남동발전에서 모은 성금이 포항시의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불안과 불편 속에서 지내고 계시는 포항 주민 여러분들이 어서 빨리 편안한 안식처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20~24일 5일간 포항 지진 피해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
가스공사는 5일간 총 87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투입해 포항시 흥해읍 인근에서 이재민 대피소 설치와 피해가구 청소 및 가재도구 정리 등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21일에는 안완기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포항을 찾아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같은날 이관섭 한수원 사장 또한 직접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