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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하자보수 등 시설관리 통해 입주민 만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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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하자보수 등 시설관리 통해 입주민 만족도 높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LH는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 하자보수를 비롯해 내부 방역‧소독, 시설관리 등 신규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겠다고 27일 밝혔다.

LH 매입임대사업은 도심 내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고민을 덜어주는 LH의 대표적인 착한사업이다.
매입임대주택의 관리서비스는 2018년 현재 전국 27개 권역에서 전문 위탁기업이 관리하고 있다. 위탁관리의 주요 내용은 주택 하자보수, 공용구역 청소 등이며 전문위탁기업이 관리하여 매입임대주택도 관리소가 있는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주거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는 특히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자보수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설관리자 인력을 1.5배로 증원하고,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내부 시설안전점검, 내부 방역・소독 등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H는 이를 위해 기존 관리인력 434명 외에 2022년까지 매년 약 180여명의 추가 인력을 증원해 총 900명의 민간일자리를 신규 창출할 예정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관리서비스 개선이 입주민 주거환경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매입임대주택이 행복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