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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에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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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에서 대상

전국 57개 대학 총 163개 팀 응모

제22회 주택건축대전 대상 수상작  'Cohabitation Band'.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제22회 주택건축대전 대상 수상작 'Cohabitation Band'.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제22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에서 명지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LH는 16일 진주 사옥에서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57개 대학 총 163개 팀이 응모했다. 또한 학계와 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축가 3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모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형-생산 주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도시형 공동주택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다.

대상에는 정은호·박재윤(명지대)의 'Cohabitation Band', 금상에는 류훈상·김석주(명지대)의 'The Field Of Continuous Acitvity', 은상에는 김경동·김윤식(영남대)의 '청년시장, 길'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대상작인 'Cohabitation Band'는 도시형 공동주택의 고밀도 용적률 등을 제안했으며, 대지를 가르는 보행로를 따라 다양한 유형의 생산 활동이 가능한 공간구성이 돋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대상부터 동상까지의 수상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특전과 LH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LH 관계자는 "다소 생소한 주제 제시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의 경력개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