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탄호아 화력발전소 1호기 준공식에는 한전·일본 마루베니 그룹·도호쿠 전력이 공동으로 참가했다. 이들은 호치민시 탄호아 지역의 화력 발전소 1호기를 공동으로 건설했다.
탄호아 화력발전소 1호기는 올해 1월 11일 처음 가동됐다. 베트남 남북을 가로지르는 500KV 규모의 송전선로에 연결해 베트남 전역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가동률을 끌어올려 공업용·가정용을 포함 600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응우옌 반티 탄호아 인민위원회 상임 부의장은 "탄호아 지역의 경제 구역에서 정유 석유화학 단지 프로젝트에 이어 두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 프로젝틀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베트남 정부과 한국·일본 정부와 좋은 협력 관계를 보여준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탄호아 화력발전소 관계자는 "탄호아 화력 발전소 1호기는 연간 약 39억kWh의 전력을 공급해 베트남 산업·일상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