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H, 산불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 나서

공유
0

LH, 산불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 나서

김현준 사장, 울진군 이재민 위문·동해시 임대주택 등 현장점검
이재민 생필품 구입·피해 복구 위해 구호 성금으로 2억원 기부

김현준(왼쪽 세번째) LH 사장은 경북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구호물품 전달 후 위문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김현준(왼쪽 세번째) LH 사장은 경북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구호물품 전달 후 위문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상북도 울진군·강원도 동해시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김현준 LH 사장은 지난 7일 경북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만나 구호물품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강원도 동해시 LH 매입임대주택 등을 방문,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주택으로 사용하기 위한 내·외부 상태와 시설물을 점검했다.

LH는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지난 6일부터 긴급주거지원TF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해시·울진군 2곳에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이재민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토부·경북도·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주거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H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LH강원지역본부·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5·6일 이재민 긴급대피지원을 위해 이불·매트·담요·라면 등 생필품·구호용품을 전달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