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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워케이션' 시범사업…티몬·휴넷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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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워케이션' 시범사업…티몬·휴넷 등 참가

신규 국내관광 수요 창출 위해…6월 30일까지 진행

최환금 기자

입력2022-03-23 11:23

한국관광공사는 신규 국내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유연근무의 일종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티몬과 휴넷 등 11개 기업의 직원이 참여하고 강릉·남해·부산·속초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직원들은 평일에 이들 지역의 공유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일과 후에는 관광을 즐긴다. 공사는 숙박·체험 활동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워케이션 포준 지침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