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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공공기관 첫 가상화 업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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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공공기관 첫 가상화 업무 눈길

인천공항공사, 어디서든 행정업무 시스템 접속 업무처리
아이클라우드 구축 완료…재택·회의실·출장지 등서 가능

인천공항공사 가상화 업무환경 개념도. 자료=인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공항공사 가상화 업무환경 개념도. 자료=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언제 어디서든 행정업무시스템에 접속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업무환경 아이클라우드(I-Cloud)’ 구축을 완료했다.

‘아이클라우드(I-Coud)’는 공공기관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업무망·인터넷망)와 문서중앙화를 동시에 구축한 가상화 업무환경 시스템이다.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어디서나 가상화 업무포털을 통한 업무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며, 기존 업무PC 자료를 문서중앙화 서버로 이관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공사 임직원은 재택·회의실·출장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처럼 업무처리 및 문서중앙화 서버를 통한 업무 노하우 축적 그리고 업무연속성이 보장되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느끼게 된다.

공사는 공간제약 탈피 및 지식의 체계적 축적을 중점으로 아이클라우드(I-Cloud) 안정화를 추진함으로써 업무의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이 국가보안시설로서 가상화 업무환경 구축에 국가보안 요구사항을 철저히 준수, 자료유출 방지·악성코드 유입 차단 등의 정보보안도 효과적으로 가능하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가상화 업무환경이 직원들에게 업무 방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자율형 좌석제 시범운영 등 스마트워크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올해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공항경쟁력 강화·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공표했다. 이와 관련해 일하는 방식의 적극적 개선을 통한 공항그룹 조직운영 혁신을 목표로 제시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