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2시 09분 현재 1만3100원(13.66%)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 공방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도 줄줄이 상향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대신증권은 기존 5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올해 들어서도 KTB증권이 “마진율이 높은 해외 시장의 성장세가 긍정적”이라며 9만7000원을 제시했다. 교보증권도 지난 5월 “중국 대형 화장품회사로부터으 주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국내 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기존 8만3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올렸다.
12일에는 KDB대우증권에서 기존보다 43% 올린 14만원을 제시했다. 함승희 연구원은 “작년 말부터 해외 클라이언트의 신규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 메이저 업체의 설비 검증과정이 마무리돼 가면서 수출 실적 증가세가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콜마 실적 키는 잘 알려진 대로 베이징법인이 쥐고 있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콜마·코스맥스 등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은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이태준 기자 t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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