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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관련주 '홈캐스트'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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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관련주 '홈캐스트'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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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기관 투자자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던 홈캐스트 주가가 황우석 박사가 만든 1번 배아줄기세포의 등록을 허용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급등세다.

홈캐스트는 지난 24일 490원(7.16%)오른 7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824만5553주가 거래돼 2014년 6월 19일 868만8411주가 거래된 이래 가장 많은 거래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에도 홈캐스트는 황우석 박사가 설립한 에이치바이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000원대에서 1만5100원까지 상승하며 무려 5배이상 상승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홈캐스트는 25일 코스닥 시장에서도 19.52% 오른 8760원에 장을 시작 9시시 48분 현재 20.87%오른 8860원에서 거래 공방을 펼치고 있다.

2015년 일간차트만 놓고 보면 지난 1월 14일 9300원 고점을 찍은 후 5월 18일 4940원 저점을 기록하기 따지 하락세가 지속, 480일 장기이동평균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후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며 5000원대 초반에서 6000원대 초반까지 횡보 등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대법원 판결 소식으로 급등한 홈캐스트 주가의 추가상승 여부는 기술적 분석상으로 직전 고점대인 9300원에서 1만400원에 걸쳐있는 매물대를 소화해 내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홈캐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71억원 매출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억 5000만원과 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