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이노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공모가 아래로 하락했다.
17일 이노션은 시초가부터 공모가 6만8000원보다 낮은 6만60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 시작 후 6만7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쏟아지는 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노션은 이날 결국 9.16% 하락한 6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계열사로 정몽구 회장의 큰 딸 정성이 고문이 이끌고 있다. 이노션은 지난해 3952억원의 매출을 올려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을 기록했다.
이태준 기자 t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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